Andrew Ng / Data-centric AI / KBS 별관 공개홀 / 셀렉트스타 22년 1월 EBS '위대한 수업'에 출연한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친근한 얼굴들이 있습니다. 한때는 텔레비전 속 국민 MC들이 그랬고요, 요즘에는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주인들 얼굴이 그렇습니다. 어쩌면 모든 셀럽(Celerbrity)들은 본인도 모르게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함께 하나 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 방한하는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포드 대학 부교수는 의심할 여지 없는 인공지능(AI)계 셀럽입니다. 그의 강연 영상 조회수는 수백만을 기록하고, 설립한 공개 교육 플랫폼 코세라 등록자 수는 1억 1,800만 명이며, 우리 주변에는 그가 창업한 Landing AI의 솔루션이 적용된 공장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앤드류 응 교수의 이력과 비전을 두 가지 키워드 ‘데이터 센트릭(Data-centric)과 ‘모두를 위한 AI(AI for Everyone)’로 짚어보겠습니다.
앤드류 응 교수님은... *1976년 영국 출생으로, 현재 국적은 미국입니다. *2011년 구글 브레인 설립, 2012년 코세라 창업, 2014년엔 바이두 최고 과학자로 영입됐습니다. *2017년 바이두 퇴사 이후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Deeplearning.ai’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Landing AI’ 인공지능 스타트업 펀드 ‘AI Fund’ 등을 직접 설립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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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
앤드류 응 교수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는 ‘데이터 중심 인공지능(Data-centric AI)’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AI 성능 개선에는 모델 개선보다 데이터 개선이 효율적이다’라는 내용입니다. 응 교수의 다양한 이력 중, Data-centric AI가 가장 강력히 반영된 활동은 바로 랜딩 AI(Landing AI) 설립입니다.
랜딩 AI는 주로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인데요, 삼성전자도 지난 2021년 랜딩 AI에 약 675억 원을 공동 투자한 바 있습니다. 랜딩 AI와 데이터센트릭에 대한 그의 생각을 22년 벤처비트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소비자 소프트웨어에서는 1억 또는 10억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 하나의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에서는 공장마다 뭔가 다른 것을 만듭니다. 따라서 모든 제조 현장에는 그들 고유 데이터로 훈련된 맞춤형 AI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많은 기업이 직면한 과제는 1만 개의 제조 공장이 1만 개의 고객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challenge that many companies in the AI world face, he continued, is how, for example, to help 10,000 manufacturing plants build 10,000 customer systems)
이러한 Data-centric 기반 맞춤형 AI 솔루션은 각 기업이 가진 고유하고 개인적인 스케일의 데이터로부터 비롯됩니다. 지난 4월 진행된 테드(TED) 강연을 통해 데이터센트릭에 대한 응 교수의 비전을 좀 더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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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is to Democratize ac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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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0월 "How AI Could Empower Any Business", TED
응 교수에 따르면 현재는 일부 빅 테크 기업만이 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AI는, 과거 고위 성직자들만 읽을 수 있었던 종교 서적과 같습니다. 수백년 전에는 사회 대다수가 ‘모든 사람이 글을 읽고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읽는 능력은 소수만이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AI는 빅테크 기업에 소속된 고도의 숙련 엔지니어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활용하기에 따라 작은 옷가게에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피자가게에도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수집된 데이터만 있으면요. 이것이 그가 말하는 Data-centric AI이고, 모두를 위한 AI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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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AI는 '고위 성직자들 손에 있다'고 말하는 앤드류 응 교수
이렇듯 응 교수의 여러 인터뷰와 강연을 하나씩 짚어 보면, 그가 왜 무료 강의가 대부분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를 설립했는지, 왜 AI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지, 왜 바이두 수석 과학자를 그만두고 새로운 기업을 창업했는지를 설명해 주는 통일된 비전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생성 AI 열풍을 주제로 한 응 교수의 인터뷰 일부를 인용하면서 레터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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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Ng: Even with generative AI buzz, supervised learning will create ‘more value’ in short term, VentureBeat, 23.02.22”
인터뷰어: 지난 한 해 동안, 생성 AI 모델들은 이미지와 텍스트 생성 능력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생성 AI의 진화에서 다음 단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앤드류 응: 생성 AI는 지도 학습(Supervised learning)과 매우 비슷하며, 일반적인 목적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전 딥러닝의 부상과 함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딥러닝이 특정 산업이나 사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딥러닝을 어떤 사례에 적용하여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파악하는 일에 많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는 생성 AI가 다른 사업들을 변화시킬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파악하는 아주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현재 생성 AI 주변에 많은 이슈가 있지만, 데이터의 정확한 라벨링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지도 학습과 같은 기술 뒤에는 여전히 엄청난 추진력이 있습니다. 이런 증가하는 추진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지도 학습이 생성 AI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저에게 알려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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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금) 저녁 8시 진행되는 'AI Talk with Andrew Ng'
구글 브레인 설립, 스탠포드 대학 부교수, 코세라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현대 인공지능 발전을 이끄는 앤드류 응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세계적 석학으로부터 AI와 데이터의 가능성을 전해 듣고 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공동체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자리 입니다.
21일(금)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셀렉트스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함께하세요.
*KBS 별관 공개홀 오프라인 현장 참가 신청은 마감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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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AI 노다지 오프라인 행사 초청
셀렉트스타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함께하는 AI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에 초대합니다.
7월 주제는 <생성 모델 Tech X Business 트렌드>로, 초청연사는 아임토리 대표 성노윤 님 뤼튼 캐털리스트팀 팀장 진대연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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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TRI [FASHION-HOW 시즌4] 접수 시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최 인공지능 자율성장
경진대회 'FASHION-HOW 시즌4'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총상금 1천만 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까지!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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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ta for Smarter AI
AI 라이프사이클을 함께하는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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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 주식회사
📋 비즈니스 및 제휴 문의 contact@selectsta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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